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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경비대 고참이 성추행”…경찰 진상조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9-08 23:26
2010년 9월 8일 23시 26분
입력
2010-09-08 21:55
2010년 9월 8일 2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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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 소속 의경이 선임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8일 국회경비대에 따르면 이 부대에 근무하는 A일경이 선임인 B수경으로부터 5월부터 지난달까지 내무반에서 소대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해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일경은 이 사실을 부모에게 알렸고 부대를 방문한 부모의 요청으로 6일부터 휴가를 나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일경은 병원에서 `음낭 정맥류' 진단을 받았으며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분열 증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자로 지목된 B수경을 상대로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정확한 진상을 밝히고자 A일경도 휴가에서 복귀하는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는 `동생처럼 귀여워서 점호가 끝나고 고환을 만졌는데 성추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다"며 "조사를 해보고 혐의가 드러나면 가해자를 강제추행으로 형사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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