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이영기 기획관리국장…천안 한마음고 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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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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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첫 일반직 공무원 출신 교장이 탄생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이영기 도교육청 기획관리국장(59·사진)이 31일 명예퇴직 후 천안 한마음고 교장에 취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국장은 사무관 이상의 일반직 교육공무원의 경우 5년 이상의 교육 또는 교육행정 경력 등을 갖추면 전문직인 교장이 될 수 있도록 한 교원 임용 규정을 활용해 최근 교장을 공모한 한마음고에 지원했다.

이 국장은 1971년 교육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뒤 일선 학교에서 행정업무를 담당하다 도교육청으로 옮겨 교육환경개선과, 교육정보화과, 감사담당관실, 공보담당관실에서 근무했고 교육시설과장, 행정지원과장을 거쳤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기획관리국장을 맡아왔다.

그는 한마음고가 수년 전 각종 회계부정 등으로 큰 혼란을 겪었던 만큼 학교 안정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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