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여수에 거북선 모양 유람선…이르면 내달 민간위탁 운항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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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모양의 유람선이 이르면 9월부터 이순신 장군의 전라좌수영 흔적이 남아있는 전남 여수 바다를 운항하게 된다. 거북선 모양의 유람선은 40여억 원을 들여 16개월 만에 건조됐다. 425t급으로 정원 306명. 2층 선체로 길이 49.5m, 폭 12m이며 최대 속력은 시속 26km다.

여수 거북선형 유람선은 야간운행을 위해 발광다이오드(LED) 장식이 설치돼 있다. 선상에서 간단한 만찬이 가능하고 영상 교육실을 갖춰 회의나 교육도 할 수 있다.

여수시는 다음 달 중순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해 운항을 민간에 위탁할 방침이다. 유람선은 돌산대교나 향일암 등 여수 주요 해상 관광지를 오간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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