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남도청 ‘내포 신도시’ 명칭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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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예산지역에 들어설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도청신도시) 명칭이 ‘내포(內浦) 신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충남도는 최근 지명위원회에서 ‘내포’와 ‘서해(西海)’ ‘홍예(洪禮·홍성-예산)’ 등 3개 안을 놓고 논의한 결과 지명위원 9명 중 6명이 내포를 선호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포는 내포문화권의 중심이라는 역사 지리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고 서해권 시대의 선도 역할을 한다는 뜻에서 미래지향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신도시 명칭으로 확정된 내포신도시를 용지 분양과 기관 기업 유치 홍보 등 도시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16일 첫 삽을 뜬 도청신도시는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3만8000m²(약 301만 평)에 2020년까지 1조9859억 원을 들여 입주 인구 10만 명(3만85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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