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서울 가는 길... 귀경길 정체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1일 15시 26분


피서가 절정에 이른 1일 오전 경기도내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은 피서지에서 돌아오는 귀경차량이 증가하며 정체 구간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하행선은 평소 일요일보다 정체 구간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오후 들며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의 경우 문막¤강천 11㎞와 호법분기점 2㎞ 구간, 덕평휴게소¤덕평 5㎞, 양지¤양지터널 2㎞ 등을 중심으로 지·정체가 빠르게 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2㎞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발안 부근 2㎞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반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의 경우 이날 오전 용인휴게소¤양지 9㎞와 호법분기점¤문막휴게소 42㎞에서 차량이 거북이운행을 했지만 낮 12시를 넘어서며 강천¤문막휴게소 21㎞만 막히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종일 시원한 소통을 보였고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오전 한때 발안¤서해대교 18㎞에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다 오후 들어서는 제 속도를 찾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평소 일요일보다 2만대 가량 많은 32만2000여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보여 오후 8시까지 상행선 혼잡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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