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청소년 친구들 주저 말고 두드리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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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두드림존’ 내일 문열어

취약계층 청소년 등의 자립과 자활에 도움을 주게 될 ‘두드림존(Do Dream zone)’ 개소식이 8일 오후 3시 대구 중구 북성로 신동영빌딩 2층에서 열린다. 이 시설은 여성가족부와 대구시가 운영하고 대구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관리한다. 330m² 규모의 두드림존에는 학습실과 체험실, 교육장, 정보검색실 등이 갖춰져 만 16∼20세 청소년은 누구나 진로상담 등을 무료로 할 수 있다.

특히 학업 중단, 가출, 빈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지원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된다. 자립지원 프로그램은 1단계로 자기관리 및 동기화교육, 2단계 직업체험과 실물경제체험, 3단계 취업, 인턴십, 검정고시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대구청소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두드림존은 ‘꿈을 실현하는 장소’라는 의미로 2007년 대전 등지에서 시범 실시돼 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경북지역에는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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