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산업안전정보화 시스템’ 울산시 7월부터 상품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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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해 개발을 마친 ‘산업안전정보화(u-Safety) 시스템’을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식경제부 지역 정보기술(IT) 특화육성지원사업에 따라 시와 현대중공업이 2006년부터 공동 개발한 것. 화학 및 일반산업 재해예방 시스템과 조선산업 재해예방 시스템으로 구분된다.

화학 및 일반산업 재해예방 시스템은 화재나 폭발 예측장치와 풍향 풍속 파고 감지센서, 건강이상 유소견자 상태 정보 전달장치 등으로 가스 누출 및 질식 사고를 예방하고 작업자의 건강상태를 원격 체크할 수 있다. 또 조선산업 재해예방 시스템은 작업자용 휴대용 센서와 센서 전달장치, 관제실 경보장치, 영상 관제 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도크와 안벽에서 발생하는 선박화재, 폭발, 질식 등을 예방하거나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 시스템을 다음 달부터 생산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상품화를 추진하는 한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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