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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영광군 해당화 잎 ‘옥록차’ 내년부터 시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6-09 06:27
2010년 6월 9일 06시 27분
입력
2010-06-09 03:00
2010년 6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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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시험장서 가공 마쳐
해당화 루틴-카테킨 성분
성인병 - 노화억제에 효과
“당뇨예방 음료개발 검토”
옥록차에 쓰이는 해당화 잎.
전남 영광군이 해당화 잎을 활용한 옥록차를 개발해 내년부터 시판에 나선다.
영광군은 최근 시험 가공용 해당화 잎을 채취해 보성녹차 시험장에서 가공작업을 마쳤다. 가공된 해당화 잎은 이달 중 태극제약㈜으로 전달돼 성분검사 및 상품화 연구에 활용된다. 옥록차는 이르면 내년 초 시제품이 출시될 예정.
이에 앞서 전남도농업기술원 식품연구소는 해당화 잎에 뿌리보다 당뇨 예방물질이 1.7배 더 많이 함유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루틴, 카테킨 등 고혈압과 노화억제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물질도 다량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화는 장미과에 속하는 식물로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며 5월부터 7월에 꽃을 피운다. 향기가 좋아 옛날부터 화장품 향료로 사용됐고 뿌리는 염료로 썼다는 기록이 있다.
영광군은 옥록차뿐 아니라 해당화 잎을 이용한 당뇨예방 음료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정기호 군수는 “해당화 옥록차 상품화가 성공할 경우 농가에 계약재배 등을 통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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