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함미 인양 과정에서 바지선 위에 함미를 고정하는 거치대 10여개가 파손돼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15일 오후 3시 15분 현재 백령도 해상 인양 현장에서는 거치대 용접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거치대는 함미를 바지선 바닥에 단단히 고정시켜 좌우로 흔들리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함미 거치대는 함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모두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순조롭게 진행되던 인양 작업은 총 2~3시간 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거치대를 복구한 뒤, 함미를 바지선에 단단히 고정시킬 계획이다.
인터넷 뉴스팀
▲동영상 = 천안함 함미 인양, 묵묵히 돌아온 수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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