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SH공사는 8월로 예정된 강일2지구 3단지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5월로 앞당겨 공급하는 등 일부 변경된 공급 일정을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강일 2지구 3단지가 당겨지는 대신 5월로 예정된 세곡1∼3지구 443채는 8월로 공급 시점이 늦춰졌다. 세곡지구는 인근에 비행장이 있어 공사가 다소 지연되면서 공급 일정이 늦춰지게 됐다.
서울시와 SH공사는 “3월 시프트 청약 접수 결과 1만여 명이 몰렸고 지난해 경쟁률이 12 대 1을 기록하는 등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 물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강일2지구는 5호선 상일동역에서 5분 거리이고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고덕지구와 인접해 향후 이 일대가 친환경 자족도시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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