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주말,떠나요!/수줍게 피어나는 봄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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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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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영춘제’ 27일 개막

대통령 옛 휴양시설인 청남대가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로 채워진 봄맞이 축제를 연다. 사진은 청남대 본관 전경. 동아일보 자료 사진
대통령 옛 휴양시설인 청남대가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로 채워진 봄맞이 축제를 연다. 사진은 청남대 본관 전경. 동아일보 자료 사진
“울긋불긋 꽃 대궐, 청남대(靑南臺)에서 봄 향기 흠뻑 취해보세요.” 대통령 옛 휴양시설인 충북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에서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봄맞이 축제인 ‘영춘제(迎春祭)’가 열린다. 영동난계국악단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청주놀이마당 ‘울림’의 공연과 안치환 현숙 추가열 ‘자전거 탄 풍경’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또 황금마임 공연, 직지인쇄 시연, 청남대 사진 전시회, 묘목 심기, 수지침 진료봉사, 관람객 사진 인화 서비스, 눈 가리고 오각정 걷기, 대형 퍼즐 맞추기 등도 마련됐다.

청남대는 1983년 12월 준공 당시엔 이름이 영춘재(迎春齋)였다가 1986년 7월 민간에 개방되면서 청남대로 바뀌었다. 역대 5명의 대통령이 88회 이용했다. 총면적 184만2000m²(약 55만 평)로 주요 시설로는 본관을 중심으로 골프장 그늘집 헬기장 양어장 오각정 초가정 등이 있다. 2007년 10월 문을 연 대통령역사문화관에서는 역대 대통령의 약력과 사진 물품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역대 대통령 9명의 청동상과 실제 청남대를 이용했던 대통령 5명의 특징을 살린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조형물도 설치됐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043-220-5683, 4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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