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이 사람/박사학위 받은 장경화 학예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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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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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미술관 경영기법 모색”

“시대조류에 대응할 미술관 경영기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최근 조선대 졸업식에서 문학박사 학위(미술이론)를 받은 광주시립미술관 장경화 분관장(52·학예연구관·사진)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에서 문화경영 마인드를 확산시키는 작은 씨앗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위논문은 ‘현대미술관의 방문객 중심 경영관리 연구-심미적 반응과 문화추구 행동을 중심으로’. 20년 넘게 미술관에 근무하면서 관심을 가져왔지만 국내에서는 선행 연구 성과가 없는 미개척 분야였다. 그는 “관람객 유치는 현대미술관 운영에 매우 중요한 포인트로 거기에는 경영학적 접근이 긴요하다”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미술관 이미지, 심리적 반응 등을 면접 조사해 국제화 시대 문화마케팅과 문화상품 개발 대안을 제시한데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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