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강북경찰서 9월 착공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1일 03시 00분


북구 구암동 등 8개洞담당

대구 북구 지역 8개 동의 치안을 맡을 강북경찰서가 9월 착공된다. 28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북구에 기존 북부경찰서 외에도 태전동 등 강북지역의 치안을 전담할 새 경찰서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9월 강북경찰서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경찰서는 북구 구암동 771-1의 1만234m²(약 3101평) 터에 들어서며 지하 1층 지상 5층, 총면적 9586m²(약 2904평) 규모다. 사업비는 163억 원. 2012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북구 구암동과 태전동, 읍내동 등 8개 동에는 주민 25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현재 북부경찰서 산하 2개 경찰지구대 소속 경찰관 130여 명이 맡고 있어 경찰력이 치안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강북경찰서가 문을 열면 대구지역 경찰서는 모두 10곳으로 늘어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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