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산역을 출발해 전남 오동도와 순천만을 다녀오는 ‘에코레일 자전거열차’가 운행된다. 24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에코레일 자전거열차는 자전거전용 객차가 따로 마련돼 있어 여행객이 자전거를 싣고 여행할 수 있다. 이 기차는 오전 7시 5분 부산역을 출발해 오후 8시 40분 다시 돌아온다.
열차 안에서는 ‘녹색성장과 생태’란 주제의 특별 강연도 열린다. 오동도에 도착하면 음악분수, 산책로 등을 둘러본 뒤 순천만 생태공원으로 이동해 생태체험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2시간 동안 순천만을 둘러본다. 자전거를 기차에 싣고 이동해 여행지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행코스도 따로 마련돼 있다. 승차권은 부산역, 부전역 등 기차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요금은 어른 2만9000원, 어린이 2만4000원이다. 051-44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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