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공립고 전국서 23곳 추가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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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 경동고 등 전국 23개 고교를 자율형공립고로 선정해 2011년 3월부터 자율고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서울 7곳(경동고 경일고 고척고 금천고 면목고 상암고 청량고) △부산 5곳(금정고 부산중앙고 부산진고 영도여고 주례여고) △대구 3곳(구암고 상인고 대구고) △경북 3곳(상주여고 인동고 영주제일고) △광주 2곳(광주고 광주제일고) △경기 2곳(충현고 함현고) △충남 1곳(용남고)이다.

자율고는 일반계 고교에 비해 교육과정 편성이나 교원 인사에 자율권을 갖고 특성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국민공통기본교과는 연간 수업시수의 35% 범위 내에서 증감할 수 있고, 선택중심교과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다.

자율형공립고는 정부의 고교 다양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12곳이 처음으로 선정됐고 기존의 개방형자율고 9곳도 자율형공립고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전국 21개 고교가 가동될 예정이다. 자율고로 지정된 고교는 매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교과부는 올해 하반기에 자율형공립고를 추가 선정해 2012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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