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문예회관 소외층에 무료개방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17일 03시 00분


기초수급자-소년가장-복지시설아동 공연관람 신청 접수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공문화시설인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소외계층에게 각종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예회관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소년소녀가장,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12월까지 공연감상 신청을 받는다.

문예회관의 기획공연은 물론이고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연극단, 무용단 등 4개 예술단의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인천&아츠 사무국의 공연도 해당된다. 공연은 매월 2∼5차례 진행되며 문예회관은 이들을 위해 대공연장(60석)과 소공연장(30석)의 좌석을 각각 배정하기로 했다.

26일 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열리며 다음 달에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리사이틀(6일)과 ‘더 모스트’의 영화음악연주회(17일), 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26일) 등이 예정돼 있다. 전화나 홈페이지(www.artincheon.go.kr)에서 공연일정을 문의한 뒤 단체 및 개인별로 신청하면 된다. 032-420-2733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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