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산∼강남, 여의도, 김포공항 4개 버스노선 4월께 신-증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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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이나 운행 대수가 부족해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불만이었던 여의도, 강남, 김포공항행 버스노선이 새로 만들어진다. 1일 백성운 국회의원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9900번(예정)은 중산지구∼풍동지구∼마두역∼백석역∼자유로∼신사역∼신논현역 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원당에서 자유로를 거쳐 역시 신논현역으로 운행할 9300번(예정)은 원당 일대에서 처음 운행하는 강남행 버스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파주 교하지구를 출발해 대화역∼정발산역 마두역∼자유로∼당산역∼국회의사당역∼여의도환승센터까지 운행할 860번(예정)도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일산지역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에서 일산까지 운행하던 기존 151번은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노선 신·증설을 협의 중인 서울시는 경기도와 최종 조율을 마친 뒤 이르면 4월부터 이들 노선이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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