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이 사람/광주U대회 조직위원장 정의화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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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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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 만들겠다”

“유니버시아드 역사상 최고 대회로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부산 중-동구)은 수락인사를 통해 “지역 연고도 없지만 광주에 대한 애정으로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위원장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정빈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함께 조직위를 이끌게 된다. 정 위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와 도시 인프라를 갖춰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해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위원장을 맡아 백방으로 뛰었던 정 위원장은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을 총동원해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대회 관련 예산을 시의적절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4선 의원으로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정 위원장은 광주 명예시민에 이어 조선대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는 등 ‘영호남 화합’에 앞장서 왔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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