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해 주권 수호-어선 월선 방지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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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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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신임 동해해경청장

“해양 주권을 지키고 바다 가족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해양경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김상철 신임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57·사진)은 취임 일성으로 관할 해역 특성에 맞는 능동적인 해상 치안 확보를 강조했다. 김 청장은 “동해청 관할 해역은 독도 및 접적지역과 국가임해산업시설 등이 산재한 요충지”라며 “해양 주권 수호와 더불어 어선의 월선 방지 등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해양안전 서비스 제공과 생동감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동해안은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직원들에게는 신뢰와 화합을 당부했다. “서로 이해하고 신뢰할 때 업무에 효율성을 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주인의식과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정진할 때 동해청은 한층 더 성장할 것입니다.”

김 청장은 1980년 경위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뒤 군산해양경찰서장, 인천해양경찰서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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