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교육 명문도시’ 위상을 되찾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
대구시는 25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우수인재 유출 방지와 우수인재 유입 등을 위한 글로벌 인재육성 전략개발 및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맡은 이 연구용역은 대구를 글로벌 인재 육성 중심도시로 바꿀 수 있는 전략개발 및 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는 지역을 인재중심 교육명문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와 국가과학산업단지, 동구 신서동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국책사업과 연계해 인재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 용역은 8월 중 마무리된다. 대구시 김철섭 경제정책과장은 “대구와 경북지역의 석·박사 등 고급인력을 관리하는 ‘대경인재뱅크’를 구축하는 방안도 이번 용역을 통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