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살이’ 외국인 2년간 23만건 상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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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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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센터 ‘비자 업무’ 최다

‘서울살이’ 외국인들의 불편을 해결해 주는 ‘서울글로벌센터’가 23일로 개관 2주년을 맞는다.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 자리 잡고 있는 서울글로벌센터에선 상담원 20여 명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를 비롯해 베트남어 몽골어 등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1일 이 센터에 따르면 2년간 센터가 제공한 외국어 상담 서비스는 총 23만 건이다. 하루 평균 170명이 방문하고 전화 및 팩스 상담까지 포함하면 평균 477명이 도움을 받고 있다. 비자 등 출입국 관련 문의가 14만1408건(63%)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관련 정보를 묻는 내용이 뒤를 이었다. 다문화가정 내 문화적 차이 및 자녀 문제 관련 상담도 1만여 건이었다.

서울시는 3월 중으로 러시아어 등 소수 언어 전문 상담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2월부터는 ‘글로벌 빌리지센터(이태원, 역삼, 이촌, 연남, 서래마을)’ 및 ‘다문화빌리지센터(영등포, 성북)’에서 화상으로 세무사 변호사 변리사 등에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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