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생 125명이 자원봉사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기 위해 7∼27일 시내 일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벌인다. 부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덕우)가 주관하는 활동프로그램은 글로벌패밀리(외국인 생활적응지원), 자봉 파이팅(활동상황 촬영·편집), 장수하세요(어르신 지원), 우리는 하나(장애인 지원), 사회 속으로(시민단체 현황조사 등 지원), 새 출발 아카데미(쪽방생활자 지원 및 밥퍼 활동), 초딩 방학도전(지역아동센터 학습·취미 지도) 등 7개 분야.
7일 오후 부산진구 양정동 상수도사업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이 열린다. 포스코 김진홍 사회공헌그룹 지속가능경영팀장의 자원봉사 특강과 이전 참여자 사례 발표, 자원봉사 기초교육이 이어진다. 공모를 통해 뽑힌 참가자들은 활동 및 팀워크 훈련과 더불어 15일 중간평가를 겸한 팀별 활동 보고 및 현안 파악, 27일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사례 및 활동 소감을 발표한다.
센터는 참가자들에게 기존 봉사단 가입이나 새로운 봉사단 구성 등을 권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 센터장은 “최근 젊은층 자원봉사가 사회복지뿐 아니라 생태 및 환경 보호, 시민단체 활동 지원, 관광 활성화, 외국인 지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자원봉사센터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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