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버랜드 체류형 관광단지로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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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만 m2에 복합시설 조성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일대가 숙박과 문화, 교육, 오락시설 등을 갖춘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로 개발된다. 경기도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와 유운리 일대 에버랜드와 주변 지역 646만 m²(약 196만 평)를 조만간 관광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에버랜드 측은 관광단지 지정이 이뤄지면 가족형 숙박시설, 모터파크시설, 문화교육시설, 복합상업시설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관광단지 조성에 2014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연간 11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에버랜드 관광단지 조성으로 1만9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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