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환경대상 한국제지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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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울산환경대상’의 대상 수상업체로 한국제지㈜(대표 전원중)가 선정됐다. 울산환경대상은 울산시와 울산지검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환경보호협의회(회장 박도문)가 주관해 2003년부터 시상해왔다.

시에 따르면 한국제지는 최근 대기와 수질, 폐기물 환경 개선을 위해 114억 원을 투자했다. 또 국제품질인증 획득,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 자발적 협약 참여, 해양투기 폐수 슬러지 재이용 등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에는 기업부문 SKC㈜ 울산공장(공장장 조병수), 민간부문 울산환경사랑운동본부(회장 한봉희)가 각각 선정됐다. SKC 울산공장은 최근 2년간 환경 개선 비용 200억 원을 투자하고 연간 온실가스 4만6000t을 감축했다. 폐수처리장 개선에 따른 오염물질 43% 저감,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자발적 협약 참여도 돋보였다. 울산환경사랑운동본부는 매월 회원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내 집 앞 청결 캠페인, 태화강변 산책로 화단 조성, 그린스타트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 하천 살리기 운동, 환경의식 계몽 등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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