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안양서 릴레이 문화특강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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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모 유홍준 정영목 승효상 유경선
내일부터 12월 16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경기 안양시 안양유원지 내 알바로시자홀에서 국내 문화예술계 명사들을 초청해 릴레이 문화특강을 펼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정영목 서울대 서양화학과 교수, 승효상 건축가, 유경선 전 중앙대 사진학교 교수 등 5명이 강사로 나서는 현대미술아카데미 특강 ‘테마가 있는 예술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강사로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으로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화유산을 보는 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 달 4일 ‘한국미술의 흐름’(정양모), 12월 2일 ‘포스트모던미술의 이해와 오해’(정영목), 12월 9일 ‘지문-땅과 건축’(승효상), 12월 16일 ‘사진예술의 생활화’(유경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측은 “명사들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작품감상과 이론수업을 통해 일반인들이 현대미술과 건축 사진 등을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할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좌당 수강료는 2만 원, 5개 강좌를 모두 수강하면 9만 원이다. 접수는 3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와 전화(031-389-5391)로 하고 있다. 수강인원은 강좌당 50∼100명으로 선착순이다. 올해 5월 출범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평촌아트홀과 안양문예회관, 안양역사관, 알바로시자홀 등을 두고 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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