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독립영화제 29일 개막

  • 입력 2009년 10월 15일 0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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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산 독립영화를 통해 영화인과 관객의 소통을 시도하는 ‘2009 전북독립영화제’가 29일부터 엿새 동안 전주시 고사동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전주CGV에서 열린다. 개막작인 ‘나무없는 산’과 폐막작 ‘패밀리마트’를 비롯해 초청, 경쟁 2개 부문에서 모두 32편의 독립영화를 선보인다.

초청 부문에서는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인 박지연 감독의 ‘도시에서 그녀가 피할 수 없는 것들’을 비롯해 인디다큐페스티벌과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독립영화 22편이 관객을 찾아간다. 경쟁 부문인 ‘온고을 섹션’에는 임경희 감독의 ‘느낌이 좋아’와 오세창 감독의 ‘딱새,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 등 모두 8편이 출품됐다.

온고을 섹션 대상인 ‘옹골진상’ 수상작에는 상장과 제작지원금 300만 원을, ‘다부진상’과 ‘야무진상’을 수상하면 상장과 제작비 1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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