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학-의료기관 3곳 청소년 후견 교육봉사

  • 입력 2009년 9월 22일 0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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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대학과 의료기관 등 세 곳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후견인 제도를 통한 교육봉사에 나섰다. 21일 계명대에 따르면 동산의료원, 계명문화대와 함께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인성교육을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이들 대학과 의료원에 설립돼 있는 사단법인 1%사랑나누기의 연합체인 ‘계명카리타스’가 주관한다. 이날부터 12주 과정으로 실시된다. 영어캠프, 신앙수련회, 국토순례, 의료봉사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멘터(후견인)로 지정된 대학생 50명이 송현여중, 성명여중, 계성중 학생 등을 대상으로 일대일 학습지도와 생활 및 인성지도 등을 한다. 진학과 기초학문 등 교육멘터링은 계명대 학생들이, 특성에 맞는 직업 선택과 등 취업 지원 멘터링은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각각 맡는다. 의료지원 등 봉사활동은 동산의료원 측이 담당한다.

계명카리타스 관계자는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교육, 의료, 취업지원, 상담 등 전인적 멘터링을 진행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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