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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8월 17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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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금융위기 이후 경제협력개발기구, 즉 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단위노동비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는 올 1분기 단위노동비용 보고서에서 조사 대상 27개 회원국 가운데 한국만 유일하게 지난해 1분기보다 단위노동비용이 0.1%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OECD 평균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은 3.5%로 유럽지역 국가는 5.7%를 기록했습니다.
단위노동비용은 상품 한 단위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인건비로,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의 임금이 하향조정됐기 때문에 단위노동비용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