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의료-보건 학과 신-증설 늘어

  • 입력 2009년 8월 3일 06시 09분


부산권 대학 2010학년도 300여명 선발… 취업쉬워 인기

부산지역 대학들이 의료 및 보건계열 학과를 신설 또는 증설하고 있다. 부경대는 간호학과(정원 30명)와 의공학과(53명)를 신설해 올 9월 수시전형부터 201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동명대도 30명 정원의 간호학과를 신설한다. 동서대는 치위생학과(25명)와 방사선학과(25명)를 새로 설치한다. 경성대는 물리치료학과(30명), 동의대는 방사선학과(25명) 신입생을 내년부터 모집한다.

신라대와 영산대는 각각 25명과 30명 정원의 치위생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간호학과가 개설돼 있는 동아대(10명), 동의대(15명), 부산가톨릭대(15명), 고신대(10명)는 학과 증원을 배정받았다. 이에 앞서 전문대인 경남정보대와 동의과학대가 각각 25명과 20명의 간호과 신설 인가를 받았다.

이처럼 부산지역 대학들이 2010학년도 입시에서 300여 명의 의료 및 보건계열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의 선택 폭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계열 학과는 졸업과 동시에 국가면허증을 따면 취업이 쉬워 인기가 높은 편이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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