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FC, 창원축구센터 이용 혜택 달라”

  • 입력 2009년 6월 19일 06시 23분


“도민주(株) 구단에 무관심한 경남도는 물론 창원시의 이기적인 행정에 분노를 느낍니다.”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 FC)의 서포터스 연합회 박성진 부회장(26·창원대 대학원)은 18일 “경남 FC가 창원시와 동등한 자격으로 창원축구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경남 창원시가 창원축구센터(창원시 사파정동)의 완공을 앞두고 운영 조례안을 만들면서 경남 FC에 별다른 혜택을 주지 않았기 때문.

본보 6월 17일자 A18면 참조 ▶ [부산/경남]경남 FC, 창원축구센터는 ‘그림의 떡’?

박 부회장은 “창원시는 축구센터 사용허가 우선순위에서 ‘국가 또는 시가 주최 주관하는 행사’를 1순위에 놓아 지역 연고 프로팀인 경남 FC 경기는 2순위로 밀려났으며, 운동장 사용료도 전액 면제해 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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