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동문들 ‘나눔 프로젝트’ 저개발국 여성 장학사업 지원

  • 입력 2009년 5월 14일 02시 57분


덕성여대 총동창회(회장 박명숙)가 16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 캠퍼스에서 열리는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나눔 프로젝트-오래된 약속’ 발대식을 갖는다. 나눔 프로젝트는 총동창회가 3월부터 기획해 온 저개발국가 여성을 위한 장학사업. 여성의 자립을 위해 여성 교육 필요성을 역설한 학교 설립자 차미리사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취지도 담겨 있다.

총동창회는 2009년부터 학교 설립 10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를 1단계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동문 1004명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덕성여대는 선발된 저개발국 장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비롯해 숙식 및 생활비 일체를 지원하고 한국어 교육도 실시한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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