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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5월 1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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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를 관통하는 치에체 강의 오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파울루 시는 최근 상파울루대에서 ‘세계 대도시 하천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 청계천과 한강의 관리 사례는 하천 환경 개선의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됐다. 상파울루 시는 대표단을 5월 중순경 서울로 파견해 청계천과 한강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 강 환경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인 로스앤젤레스 시도 하천 환경을 복원한 모범사례로 한강과 청계천을 선정하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상파울루 시와 로스앤젤레스 시는 서울시 이인근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초청해 한강과 청계천의 수질관리 사례를 듣기도 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