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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1월 29일 0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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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셋째 이후 자녀를 낳으면 지난해까지는 1회에 50만 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한 달에 10만 원씩 모두 120만 원을 준다. 18세 미만의 세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서 자동차를 구입하면 취득세와 등록세를 50% 깎아주기로 했다.
또 불임시술한 부부가 자녀를 낳기 위해 복원 수술을 하면 지금까지 1회에 150만 원씩 2회에 걸쳐 300만 원만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3회 45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28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현대자동차와 협약을 맺고 임신 및 출산 가정에 대해 차량가격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올해 첫째 자녀를 임신 또는 출산하는 가정이 현대차를 구입하면 10만 원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둘째를 임신하거나 낳는 가정은 20만 원, 셋째이면 30만 원을 할인받는다.
만 20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에도 30만 원 할인 혜택을 준다.
시는 2007년부터 현대자동차와 협약을 맺고 임신 및 출산가정에 대해 차량가격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부산시는 세 자녀 이상 1만8886가구에 가족사랑카드를 발급해 유료도로 통행료 전액 면제, 지하철 요금 및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감면, 학원 식당 의류점 등 1400개 가맹점 이용 시 5∼50%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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