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창의성 조기계발이 국가경쟁력”

  • 입력 2009년 1월 22일 06시 37분


道서부권 교육지원센터 구미서 개관식

구미와 김천, 고령, 성주, 칠곡, 군위 등지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북 서부권의 창의성교육지원센터 개관식이 21일 구미시 원평2동 구미초등학교 내에서 열렸다.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창의성교육지원센터 2층의 ‘창의성 생각 놀이터’에서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경북도교육청과 해당 시군 교육청의 관계자,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교육청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인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어릴 때부터 최대한 계발해야 한다고 판단해 경북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지원센터에는 대형 스크린을 이용한 ‘전자칠판’과 레고 등 어린이들의 창의성 계발에 필요한 교구 등이 갖춰져 있다.

구미교육청은 창의성 퀴즈놀이 등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어 올해 1학기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미교육청 김진국 장학사는 “일선 초등학교 등에 공문을 보내 참여 학생을 모집할 것”이라며 “또 방학 중에는 3박4일 또는 일주일 정도의 교육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