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도 ‘랜드마크’ 뭐가 좋을까요”

  • 입력 2008년 12월 26일 06시 27분


‘지리산?’ ‘남해안?’ ‘해인사?’ ‘거북선?’

경남도가 20개 시군을 아우르고 주민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상징물을 설정하기 위해 랜드마크 만들기에 나섰다.

랜드마크란 주변 경관 가운데 두드러져 눈에 쉽게 띄고 자신의 위치나 다른 건물, 사물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조형물 또는 사물을 말한다. 세계 최고층 건물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버즈두바이’나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도민은 물론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경남발전연구원(www.kndi.re.kr), 경남도(www.gsnd.net)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어를 받는다. 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이와 함께 경남발전연구원에 ‘경남 랜드마크 개발 타당성 조사 및 추진방안’에 대한 용역도 의뢰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의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랜드마크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우수작 등을 선정하고 상금도 준다. 경남발전연구원 사회정책연구실 055-266-2078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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