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띠해 첫 해돋이 전국서 볼수있을듯

  • 입력 2008년 12월 26일 02시 57분


서울 오늘 최저 영하8도

새해 첫날 아침에 해돋이 장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내년 1월 1일 충남 전라 제주 등 일부 지역에는 구름이 끼는 곳도 있으나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새해 첫날 해 뜨는 모습을 보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릉 부산 울산 등 한반도에서 비교적 첫 해를 빨리 볼 수 있는 동해안 지역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반짝 추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전주 영하 6도, 대전 영하 7도, 청주 영하 9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6도.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다가 주말인 27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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