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주말, 떠나요/역사 유적-무예 보며 ‘고구려’ 느껴보세요

  • 입력 2008년 10월 10일 07시 10분


충북 단양의 향토축제인 온달문화축제가 10일부터 3일간 단양읍과 영춘면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단양 지역에 산재한 고구려 문화유적 및 온달과 평강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고구려인의 강인한 기상과 온달장군의 기개를 엿볼 수 있는 온달장군 승전행렬과 평강 후예들의 한마당잔치, 가을특집 콘서트가 10일 수변무대와 단양읍 일원에서 10일 열린다.

11일은 개막식과 퓨전전통음악 공연, 남사당 외줄타기, 전통혼례 재현, 고구려 마상무예 등이, 12일은 온달장군 선발대회, 부채춤 및 화선무 공연, 마술공연, 음악공연, 중국 기예단 공연 등이 각각 펼쳐진다.

이 밖에 고구려 말타기, 고구려 놀이문화, 고구려 토기제작, 고구려 복식 등의 체험전과 서양화 전시회, 관광단양사진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 등도 마련됐다. 043-422-3011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