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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10일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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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9일 ‘광엑스포 D-365’ 행사의 하나로 오후 2시 박광태 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시민공원 광엑스포 주행사장에서 ‘주제영상관’ 기공식을 갖고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다짐했다.
주제영상관은 광엑스포의 ‘랜드마크’로 상무시민공원 호수 인근에 70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1500m² 규모로 건립된다.
3D(3차원) 입체영상 관람석 250석과 전시실, 휴게전망대 기능을 갖추고 독특한 야경도 연출한다.
이 영상관은 광엑스포가 끝난 후 영상문화시설, 전시 집회 전망시설로 영구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D-365’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행사가 시청사 1층에서 열렸고 시와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엑스포 성공을 위한 지원 협약을 했다.
광엑스포재단 홍진태 사무총장은 “광엑스포는 광주에서 열리는 가장 큰 전시행사가 될 것”이라며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를 켜는 빛’을 주제로 내건 ‘2009 세계 광엑스포’는 내년 10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28일간 상무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