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브랜드택시 ‘한마음 콜’ 11월 재시동

  • 입력 2008년 8월 29일 07시 37분


대구 브랜드택시(한마음 콜)가 11월 중순부터 다시 운행된다.

대구시는 대구택시조합과 11월 15일부터 브랜드택시를 다시 운행하기 위해 최근 SK에너지㈜와 브랜드택시 재추진 사업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택시조합은 이에 앞서 기존 사업자와 맺은 계약을 해지하고 올해 4월 공개 입찰을 통해 SK에너지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SK에너지는 서울시 브랜드택시인 ‘나비 콜’을 운영 중이다.

지역 법인택시 1240대가 참여하는 대구 브랜드택시는 이용자가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한 최단거리 배차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택시조합은 택시 호출 관제센터 등을 구축한 뒤 올해 1월부터 브랜드택시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나 택시에 설치된 단말기와 콜 관제시스템 등이 잦은 고장을 일으켜 3개월 만인 4월에 운행이 중단됐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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