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업가 中 자택서 피살

  • 입력 2008년 7월 12일 03시 00분


한국인 사업가가 중국 장쑤(江蘇) 성 난징(南京) 자신의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주 상하이(上海) 총영사관에 따르면 보건의료기계를 수입해 중국에서 판매하는 민모(55) 씨가 8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패한 상태로 발견됐다. 사망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으로 영사관 측은 보고 있다.

미국에 거주하는 민 씨 가족은 6월 중순 통화 후 민 씨와의 연락이 끊겼다며 8일 중국 공안과 영사관 측에 실종신고를 냈다.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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