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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13일 0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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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시내 207개 고교 지원자 10만402명 중 9만9642명에 대한 배정작업을 완료하고 13일 오전 출신 중학교(졸업예정자 및 졸업자)와 지역교육청(검정고시 합격자, 타 시도 졸업자)을 통해 배정통지서를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중학교 내신성적 미달로 일반계고에 배정받지 못한 지원자 760명은 미등록자를 충원하는 고교나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등에 진학하게 된다.
신입생 배정은 개방형자율학교인 중랑구 묵동 원묵고와 구로구 구로동 구현고를 대상으로 1차로 선지원을 받아 추첨 배정하고 2차로 학생 수가 적은 강북 도심에 위치한 37개고를 대상으로 선복수지원을 받아 추첨 배정한 뒤, 나머지 168개교는 통학 편의 등을 고려해 전산 추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입학통지서를 받으면 14∼18일 배정 학교에 입학 신고 및 등록을 해야 하며 원서를 접수시킨 후 다른 학교군으로 이사했거나 다른 시도에서 전입한 학생, 학교폭력 피해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등은 18∼21일 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를 통해 신청하면 입학 전에 학교를 재배정받을 수 있다.
우정열 기자 passi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