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고양 차이나타운 1단계 사업 기공

  • 입력 2008년 1월 29일 02시 59분


경기 고양시와 서울차이나타운개발㈜은 28일 오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지원시설 터에서 ‘차이나문화타운’ 1단계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차이나문화타운은 전시 시설인 킨텍스의 지원 시설 중 하나로 계획됐다.

1단계 사업은 1만3548m²에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의 복합상업시설을 내년 말까지 짓는 것.

중국의 유명 식당과 중국 전통공예품 판매점, 경극 공연 레스토랑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양시 차이나타운의 전체 터(6만9100m²)는 인천 차이나타운(2만5000여 m²)보다 넓어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단계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시작한다. 호텔과 업무시설, 중국 관련 교육시설이 2012년까지 생긴다.

킨텍스 지원시설은 8곳으로 나누어 들어서며 차이나타운과 대형 수족관, 호텔, 스포츠몰 등이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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