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2008년부터 가로등에 주소표기…위치정보 제공키로

  • 입력 2007년 11월 22일 0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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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부산지역의 가로등에 새 주소가 표기돼 시민들에게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2012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새 주소 사용을 정착시키고, 효율적인 가로등 관리와 각종 사고 때 신속한 구조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내에는 6월 말 현재 총 6만4232개의 가로등이 설치돼 있으며 매년 1000∼1500개의 가로등이 새로 설치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가로등 표찰에는 관리번호와 고장신고 전화번호만 적혀 있어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시는 16개 구군별로 특색 있는 가로등 디자인을 개발해 교체하거나 도로개설 등으로 새로 설치하는 가로등부터 우선 새 주소를 표기하고 기존 가로등에 대해서는 계획을 세워 연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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