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모여라 의료기기” 25일부터 원주서 전시회

  • 입력 2007년 10월 23일 0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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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강원의료기 전시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원주시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의료기기 산업의 메카로 성장한 원주의 의료기기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강원도와 원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재)강원 테크노파크 연세의료공학 교육혁신산업단 등이 주관한다.

53개 의료기기업체가 100개 부스에서 영상의료기기, 응급의료기기, 재활고령친화기기 등 최신의 의료기기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2개국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국내외 의사, 병원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기기 콘퍼런스, 의료기기 디자인 작품전, 원주의료기기 10년 사진전, 의료기기 기업유치 설명회와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의료기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25일에는 의료기기 업체 등 70개 업체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도 열린다.

원주의 의료기기 산업은 1998년 의료기기산업기술단지 조성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해 현재 전문 산업단지만 4곳에 70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

지난해 매출 1500억 원(수출 800억 원)에 올해 예상 매출액 2500억 원에 이를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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