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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8월 2일 2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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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경북 상주시 낙동면 물량리 중동교 인근 낙동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6.대구시 달서구 이곡동)군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이군의 어머니 김모(40)씨와 이군의 형(15), 이종사촌 누나인 김모(13.고령군 다산면)양 등 3명은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물놀이를 하던 이군 형제가 5m 깊이의 물에 빠지자 이들을 구하기 위해 어머니 김씨와 김양이 물에 뛰어들었다가 함께 변을 당했다.
그러나 함께 구조에 나선 김양의 어머니(34)는 화를 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자매는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친정 인근의 낙동강으로 물놀이를 하러 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중동교 상류 모래톱에서 놀던 이군 형제가 갑자기 물에 빠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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