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000여 평에 들어서는 파크원은 72층과 59층짜리 사무용 건물 2동과 쇼핑몰 1동, 호텔 1동 등 4개 동으로 이뤄진다. 400여 개 객실과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호텔은 인터콘티넨털호텔그룹이 운영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2조 원으로 영국계 부동산 개발회사 ‘스카이랜 디벨럽먼트’가 시행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는다.
기관투자가들의 투자로 건물완공 후 임대수익을 배당하는 방식으로 투자비를 충당하며, 통일교 재단 소유의 땅은 99년간 장기임차계약을 맺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여의도와 강남을 잇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노선이 내년 말 완공되면 여의도가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 금융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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