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6시 미술관 잔디광장을 찾으면 언제든지 우리 전통의 춤사위와 걸쭉한 가락, 그리고 우금치 고유의 해학적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연예술 전문 단체 집중 육성 지원’ 단체로 선정되기도 한 우금치는 예술성이 뛰어나고 다른 단체보다 공연 활동이 왕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예술단체로는 드물게 단원 20명 모두를 대상으로 월급제를 실시하고 있다.
2일 오후 7시 창작품인 ‘빛나는 광대열전’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같은 공연을 다섯 차례 반복한다.
앞서 오후 6시부터는 ‘해설이 있는 전통예술’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전통 예술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8월 14일부터는 특별 공연으로 ‘신명의 바다’ 등을 공연한다.
이 밖에 초청공연도 한다. 금산 농요, 홍성 결성농요, 가면극 박첨지 놀이, 웃다리 농악을 볼 수 있다. 042-934-9395, www.wukumchi.co.kr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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