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시립미술관 잔디광장서 매주 토요일 우리춤-노래 공연

  • 입력 2007년 6월 1일 0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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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대전에서 창단된 민족예술단 우금치(대표 류기형)가 6월부터 11월 말까지 대전 서구 만년동 대전시립미술관 잔디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공연을 한다.

토요일 오후 6시 미술관 잔디광장을 찾으면 언제든지 우리 전통의 춤사위와 걸쭉한 가락, 그리고 우금치 고유의 해학적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연예술 전문 단체 집중 육성 지원’ 단체로 선정되기도 한 우금치는 예술성이 뛰어나고 다른 단체보다 공연 활동이 왕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예술단체로는 드물게 단원 20명 모두를 대상으로 월급제를 실시하고 있다.

2일 오후 7시 창작품인 ‘빛나는 광대열전’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같은 공연을 다섯 차례 반복한다.

앞서 오후 6시부터는 ‘해설이 있는 전통예술’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전통 예술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8월 14일부터는 특별 공연으로 ‘신명의 바다’ 등을 공연한다.

이 밖에 초청공연도 한다. 금산 농요, 홍성 결성농요, 가면극 박첨지 놀이, 웃다리 농악을 볼 수 있다. 042-934-9395, www.wukumchi.co.kr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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