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청계천에 거북선이 뜬 까닭은

청계천에 거북선이 떴다.

청계천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

서울 중구와 중구문화원은 충무공의 462번째 탄신일을 기념해 26일 오전 11시 (재)종이재단의 협조를 받아 제작한 길이짜리 거북선 2척과 6m짜리 황포돗대 1척을 청계천에 띄웠다.

문화원은 또 서울 청계천 모전교∼광통교 사이에서 관내 12개 초등학교 학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형 거북선 경주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종이, 나무, 합판 등의 소재를 이용해 만든 이색적인 거북선이 선보였다.

문화원은 또 충무공의 일대기가 그려진 100m 길이의 그림을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 청계천 벽에 전시하기로 했다.

이 그림은 지난해 충무공 탄생 461주년을 맞이해 청계천 2가 삼일교 남단 한화빌딩 앞 베를린광장에서 유치원.초.중.고교생 대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천에 그린 것이다.

[동영상]‘청계천에 거북선이 뜬 까닭’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