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구립도서관 10곳 오늘부터 밤 11시까지 연장

  • 입력 2007년 3월 15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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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낮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15일부터 서울에 있는 10개 구립(區立)도서관의 열람실 운영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10개 도서관은 성동구립도서관, 광진정보도서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중랑구립정보도서관, 성북정보도서관, 강북문화정보센터, 도봉문화정보센터, 은평도서관, 서대문구 이진아기념도서관, 관악문화도서관이다.

이들 도서관에서는 현재 오후 8시까지로 돼 있는 자료실의 이용시간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된다.

시는 또 이들 도서관의 운영 시간 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으면 내년부터 다른 도서관들도 운영 시간을 연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정독도서관, 송파도서관, 마포평생학습관, 강서도서관, 도봉도서관 등 교육청이 운영하는 시립도서관 5곳의 개관시간을 연장했다.

한편 운영시간 연장에 맞춰 관악문화도서관에서는 방과 후 독서 및 논술지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야간 문화 강좌 프로그램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현두 기자 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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