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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27일 0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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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 길가와 주택가, 아파트 단지 등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하기로 하고 15개 읍면동사무소에서 시민 신고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주인을 찾는 공고기간(10일)을 거친 뒤 수거한 자전거를 수리해 4월 중 저소득층과 희망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이 같은 자전거 재활용은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실시된다.
창원시는 지난해 8월 방치된 자전거 4700여 대를 수거해 이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1000대를 수리해 저소득층에 나눠 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창원시 관계자는 “중고 자전거의 재활용은 자전거 타기의 저변 확산은 물론 도시 미관 개선과 에너지 절약 등의 성과를 거둔다”며 “지난해 한 차례 실시한 뒤 시민들의 문의가 많아 정기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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